돌하루방이 어디서 왔느냐는 물음에는 남태평양(이스터섬 석상 대표)에 널리 퍼진 것으로 추정되는 남방기원설, 몽골기원설, 제주생활설 등이 있는데, 몽골기원설 등은 몽골의 지배를 받을 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몽골인들은 돌하르방이 훈볼로라고 불리는 돌 모양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제주에는 제주 21개, 정의·대정 12개,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2개 등 총 47개의 돌하르방이 남아 있다. 원래는 48대였지만, 첫 번째 비행기는 분실되었다. 제주시에는 제주대학교 4곳, 제주KBS방송국 2곳, 제주시청 2곳, 삼성혈 4곳, 관덕정 4곳,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2곳, 목석원 1곳이 있는데 모양이 약간 다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제주시 돌하루방은 권위를 앞세우고 다른 지역보다 크고 엄숙하다. 제주도의 기념..
장승과 돌하르방은 외모뿐만 아니라 기능도 조금씩 다르다. 장승은 종교적인 기능이 강한 반면 돌하르방은 기능이 약하고 성곽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제주도가 급속도로 도시화되면서 돌하르방은 원래 위치에서 원래 위치로 옮겨갔다. 현재 제주대학교, 제주시청, 제주KBS방송국, 제주공항,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목석원 등에 흩어져 있다. 삼성 혈통의 관덕정과 돌하르방은 원래 없었다. 돌하르방은 제주 목·정의현·대정현 읍성 주변에 밀집되어 있으며, 인근 마을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이를 근거로 돌하르방이 읍성의 수호신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시신의 몸에는 문지기 역할을 했던 정자를 덮은 구멍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 돌하르방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이원진이 1653년(효종 4)에 편찬한 탐라지에..
동그란 눈동자가 튀어나오고 입이 빡빡하며, 모자 같은 모자가 달린 머리, 한쪽 어깨를 치켜올린 채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배를 감싸고 있는 제주의 돌하르방. 구멍이 뚫린 현무암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모양은 물론 독특한 질감을 가진 돌하루방은 제주도의 상징이자 간판 얼굴이 됐다. 돌로 만든 할아버지라는 뜻의 돌하르방은 오랫동안 아이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왔으며, 1971년 제주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되면서 정식 명칭이 붙여졌다. 이전에는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달랐다. 제주시에서는 '우석목', 서부리에서는 '복섬머리'와 '무석목', 대정읍에서는 '무석목'으로 불렸다. 제주 사람들은 '옹중석'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지만 옛 기록은 '옹중석'이라는 표현을 쓴다. 벅섬메오리는 육지에서 흔히 '부수·부시·법수'라고 ..